본문 바로가기
도서감상 및 오탈자/서평

속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알고 보면 유망 직업 속기사로 먹고살기>

by 푸랭키 2017. 12. 3.

  
  대학 동기와의 약속시간보다 3시간 먼저 장소에 도착하여, 속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서두엔 속기사에 대한 역사를 시작으로 직업 이야기를 다루고, 중반부엔 속기사로 일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과 현재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마지막으로는 속기사 되는 노하우와 속기사 관련 대표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그리고 속기사의 미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의 마지막을 장을 덮으며 막연하게 '나는 속기사가 될꺼야'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면 정말로 해당 분야로 돈을 벌어서 생활을 하겠다는 사람은 어느 정도 돈을 버는지 그리고 삶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해봐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노하우 편에서는 나도 한 번 도전을 해 볼까? 라는 도전 의식을 만들게 되었다.

나만의 속도를 존중하자
페이지 : 252

 

  책을 읽다가 가장 맘에 든 문구는 "나만의 속도를 존중하자"였다. 100m는 누구나 달릴 수 있지만, 100m를 통과한 시간은 사람마다 똑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보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들여서 준비하셨다고들 한다.

 

  컴퓨터의 발달로 사라질 수 있는 직업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말로 많은 분야에서 속기사를 원하고 점점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책이었다.

 

 

 

1. 마음에 드는 점

(1)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

: 속기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 및 해당 분야의 직업을 가진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2) 속기사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

: 5장에 속기사를 시작하고 싶어하시는 분들부터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가이드가 나와 있다.

 

2. 아쉬운 점

(1) 요약표

: 전체적인 직업군과 연봉 등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가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이 내용은 책을 자세히 읽다가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문구를 첨부하고 리뷰를 마친다. 

철학 없는 기술은 삼류다
페이지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