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슈팅을 게임을 개발해본 나로써는 책 한권으로 10가지를 그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보통 책을 읽으면서 하나쯤 맘에 드는 문구를 발견하게 되는데,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책의 맨 마지막에서 가장 맘에 드는 문구를 발견하게 되었다.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10개만 준비해봤어. 이중에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
누구에게나 취향에 맞는 게임이 있듯이, 나에게는 나만이 만들어보고 싶은 게임이 있었다.
몇 년전에 슈팅 게임 개발을 해본 나로써는 다음 번에는 게임 개발에 도전을 한다면 RPG 장르에 도전을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9장: 한 화면 전설을 읽고 직접 개발을 해보면서 주말과 늦은 밤을 세우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순서도와 그림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어떻게 개발을 시작해야 되는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번역서 특유에 문체로 종종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그림과 순서도와 코드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C#과 유니티를 어느 정도 사용할 줄 알고,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가진 분들에게 꼭 추천을 해 주고 싶은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만든 RPG 게임에 내용을 담고 예쁜 그림을 추가하여 앱스토어에 한번 올려보자는 목표가 생겼고 앞으로 주말을 게임 개발에 몰두하면서 보낼것 같고, 간만에 좋은 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도서 링크 :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9496563101&tid=review
